이강덕 시장, 노준석 교수와 과학 인재 육성 논의 “포항에서 세계적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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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1본문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세계적인 공학자로 평가받는 노준석 포스텍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포항이 지향하는 과학기술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과학 인재들이 포항에서 자라고, 연구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연구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이며,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과학 리더로 평가받는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구현해 빛, 소리, 열, 심지어 지진파까지 조절 가능한 기술로, 투명망토나 메타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 실현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초저비용 메타렌즈 제작 기술 등을 개발하며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의 ‘ACS Nano Lectureship’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존 수천만 원이 들던 초박막 메타렌즈 제작 비용을 1만 원 수준으로 낮춰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되며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 국가 R&D 중심지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수소, 해양과학 등 첨단 과학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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