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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싸움대회' 및 가을 맞아 '전통과 화합의 축제' 개최

작성일 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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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및 군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청도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두 대형 행사를 잇따라 열며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돔형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싸움소 총 196두가 출전해 6개 체급(대·소 백두, 태백, 한강급)으로 나뉘어 총상금 1억1천만 원을 두고 열전을 벌인다.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김혜연의 축하공연과 함께 본선 명승부가 펼쳐지며, 9일에는 체급별 결승전과 갬블 방식의 특별 경기 4경기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서는 청도 한우, 농특산물 판매, 감물염색, 귀농귀촌 홍보, 새마을운동 발상지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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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개 읍·면 선수와 임원,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함께 뛰는 군민, 행복 1등 청도’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육경기와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대회 전날에는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 발상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열렸고, 성화는 9개 읍·면을 거쳐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대회 당일에는 각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성화점화식, 자랑스러운 군민상·향토봉사상 시상식, 청도경찰서장 명예군민증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고무줄바지 이어달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씨름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풍각면이 종합우승, 이서면 2위, 청도읍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군민화합 노래자랑, 경품 추첨, 가수 윤수현·박미영·김초이의 축하공연으로 대회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전통문화와 군민의 화합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청도의 가을 정취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이은 행사는 청도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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