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 참가자 모집 > 지역/사회

대구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 참가자를 7일 부터 5월 20일 까지 모집한다. 

본선 대회는 8월 30일 개최되며 이번 제안대회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대구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 31일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청소년참여예산의 개념과 효과적인 정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받게 되며 이후 6~8월 동안 정책제안서를 작성한 뒤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발된다.

정책 제안 분야는 ▲사회참여 ▲인권·환경 ▲진로·창의 ▲문화·생활 ▲안전·복지 등 5개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해야 한다.

본선 진출팀은 8월 30일 제안대회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으며 우수 제안에는 대구시장상과 대구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정책 실현 가능성과 예산 반영 타당성 등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제안대회가 청소년의 시정 참여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하며, 관련 문의는 활동안전팀(053-659-622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