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Hi! 헬스케어’ 맞춤형 의료급여 특화사업 본격 추진 > 지역/사회

대구 서구청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Hi! 헬스케어’ 특화사업을 비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뇨, 고혈압 등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 중, 의료급여 사례 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구청은 대상자에게 약 달력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나서는 한편, 구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약물 복용 지도 및 중복 복용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급 키트와 소화 패치도 제공해 재가 생활 중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Hi!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추진하고, 수급자들이 안전한 재가 생활과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 돌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은 물론,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