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 개최, '9월 재산세 534억 부과' > 대구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봉무공원 일원에서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곤충 생태를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6개 주제 공간이 운영되며, 나비와 희귀 곤충 전시, 멸종위기 동식물·기후변화 지표 생물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유튜버 다흑·정브르 공연, 곤충 골든벨, 버블 퍼포먼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며 플리마켓, 특산물 홍보부스,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푸드존, 곤충 에어바운스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연과 곤충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가족 단위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은 9월 정기분 재산세 18만5천여 건, 총 534억 원을 부과했다. 올해는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총액이 전년 대비 0.5% 늘었으나,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 연장으로 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은 일부 완화됐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위택스, 가상계좌, 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동구는 자동이체 납세자를 대상으로 ‘잔고 확인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체납 방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