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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재우·박종필·권기훈 의원', 대구시 실정 맞는 청년·섬유·문화정책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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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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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 정책적 무관심과 예산 부족 지적


대구시의회는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우(동구1), 박종필(비례), 권기훈(동구3) 의원이 각각 청년 돌봄, 섬유·패션산업, 지역문화자산과 관련한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김재우 의원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대구시의 실질적 대응 부족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나, 시행계획 수립이나 예산·인력 배치가 없어 정책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가족돌봄청년 311명 중 18명만이 실질 지원을 받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계획 수립 △청년미래센터 구축 △자기돌봄비 지원 △민관 통합사례관리체계 마련 등을 촉구했다.


박종필 의원은 대구의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스마트 섬유 연구개발과 지역 패션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DGIST의 스마트 섬유 기술은 대구가 시장 주도권을 잡을 기회”라며, 민관 협력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컬렉션 등 지역 패션 행사가 축소되고 있다”며, 기존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기훈 의원은 봉무동 소재 ‘단산유적공원’의 명칭을 ‘아리랑 유적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대구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최계란 선생이 창작한 지역 고유 민요로, 대구 시민의 정서와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이라며, “공원 명칭 변경을 통해 시민 인식 제고와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계란 선생 아리랑 축제’를 대구 대표 문화행사로 지정해 콘텐츠 다양화와 지속적 육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의 발언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대응과 정책 실현의지를 촉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대구시가 향후 관련 계획 수립과 실행에 나설지 주목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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