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산림조합,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산림 보호 앞장'
작성일 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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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도, 마음도 함께 지키는 영덕군산림조합의 따뜻한 손길
영덕군 전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산림과 주택, 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역 사회 곳곳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덕군산림조합(조합장 양성학)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며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지난 17일, 조합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410만 원을 영덕군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합은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산불 피해를 누구보다 안타깝게 여기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성학 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이 평생을 가꿔온 산림과 집,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는 지역 사회의 단단한 결속과 실천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산불 발생 직후, 영덕군의 요청에 따라 2톤 용량의 물탱크를 실은 차량 3대를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했으며, 남녀 임직원들이 직접 진화용 살수분무기를 등에 메고 화선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진화 활동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영덕군 전체 산림 중 약 16,207ha가 소실되고, 수십 채의 가옥과 시설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는 수십 년간 가꿔온 산림 자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앗아가며 크나큰 아픔을 남겼다.
이에 산주와 조합원,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산림 복원,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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