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에 APEC 성공개최·산불특별법·신공항" 등 주요 현안 적극 건의
작성일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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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서 도정 주요 과제 설명 대통령 “적극 지원” 의사 밝혀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도정 현안을 직접 챙기며 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오는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의장 준비 현황과 문화고위급회담 등 주요 일정들을 설명했다.
이에 경관개선과 관련 시설 확충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북미 평화회담을 유치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을 제안, 대통령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APEC이 평화와 번영의 회의가 되어야 한다는 데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그는 단순 복구를 넘어 관광·숙박시설 등 새로운 지역경제 활로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대통령은 영덕 따개비마을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복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신공항은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체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 주도 추진과 LH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북극항로 개척의 전진기지로 포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 대한 대통령의 큰 관심과 지원이 암을 극복하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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