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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치매 친화 환경 구축·지역 발전 공로자' 시상 군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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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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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협의체 운영 민·관 협력 강화

제29회 군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군민상’·‘향토봉사상’ 시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청도군은 31일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 사업 방향 및 협력과제 ▲치매 조기검진 확대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 ▲응급 대응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의체를 통해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전날인 30일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수여하고, 청도경찰서장 이일상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 정두교(64)가 수상했다. 


김정수씨는 38년간 교직에 헌신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고, 최수규는 독거노인 돌봄과 영농 지원을 통해 복지 향상에 힘썼다.


또한 박기호씨는 기능성 미나리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정두교는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향토봉사상은 각 읍·면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9명이 수상했으며, 사회공헌·체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헌신이 인정됐다.


명예군민증을 받은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은 2024년 8월 부임 이후 생활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감소, 치안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 체감 안전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발자취가 군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 ‘새로운 청도, 힘나는 군민’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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